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예비신부인 장지연을 향한 프러포즈를 계획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건모는 대형 스티로폼 위에 소주병 뚜껑으로 “나 태어나 그댈 만나게 한 운명에 감사해요 그대와 나 영원히, 오빠 잘 키워죠”라는 글자를 만들고 빈 공간은 3000송이 장미꽃으로 채웠다.
김건모는 장지연이 집안으로 들어오자 피아노를 치며 팀의 ‘사랑합니다’를 노래했다. 연주가 끝나고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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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 여의 열애 끝에 내년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한편 지난 6일 김건모가 과거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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