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월동난방비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한다. 월동난방비 지원은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기획사업으로 매년 취약계층들에게 부산시민들이 정성껏 모은 모금액을 전달해왔다. 모금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억 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성금은 구·군에서 추천한 부산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6,000 세대에 1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0일 송상현 광장에서 ‘희망2020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127억 원을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대장정에 돌입했다. 출범식과 함께 송상현 광장에는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됐으며 올해 모금목표액인 127억 원이 모두 모이면 나눔 온도 100°를 달성하게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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