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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아내의 맛' 측 "함소원 부친상으로 녹화 불참, 방송에는 차질 無"

함소원 부친상과 관련해 ‘아내의 맛’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사진=서울경제스타DB




오늘(10일) ‘아내의 맛’ 제작진은 “지난 10일 새벽, 함소원 씨의 부친께서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며 “현재 함소원 씨는 생전 아버지께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가족들 역시 고인을 추모하며 장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함소원 씨 부부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시부모님과 함께한 베트남 여행기 등 이미 찍어 둔 촬영 분이 남아 있어 향후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75회에서는 함진 부부가 ‘하나뿐인 내 딸’ 혜정이의 조기교육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폭풍전야 분위기를 연출한 장면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 지난 방송분에서 신경전을 벌였던 함진 부부가 ‘달달 했던 신혼 분위기’와 ‘끈끈한 가족애’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생애 첫 가족 해외여행을 떠난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생애 처음으로 해외 가족여행에 도전한 ‘함진 패밀리’ 3대가 펼치는 좌충우돌 여행기가 역시나 시트콤 같은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함진 부부가 여행 중 봉착하는 여러 위기 속에서도 시부모, 딸과 함께 끝까지 즐거운 여행을 마칠 수 있을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다음은 ‘아내의 맛’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금일(10일) 전해진 함소원 씨 부친상과 관련한 제작진 측의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10일 새벽, 함소원 씨의 부친께서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함소원 씨의 부친은 베트남 참전 용사인 국가유공자로, 전쟁 상흔으로 인해 투병하던 끝 3년 간 요양원에 계시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2층 8호에 마련되어 있으며 12일 발인 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현재 함소원 씨는 생전 아버지께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가족들 역시 고인을 추모하며 장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함소원 씨와 남편 진화 씨가 동반 출연 중인 TV CHOSUN ‘아내의 맛’ 제작진과 출연진 역시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함소원 씨 부부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시부모님과 함께한 베트남 여행기 등 이미 찍어 둔 촬영 분이 남아 있어 향후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입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TV CHOSUN ‘아내의 맛’제작진 및 출연진 일동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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