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를 마친 서울 소재 아파트 거래건수는 3,200건으로 7,856건을 기록한 직전월 대비 59.27% 줄었고, 중위거래가격 역시 6억원으로 직전월(6억5,000만원) 대비 7.69% 내렸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광진구(222건→52건, 76.58%↓),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종로구(8억6,400만원→5억7,495만원, 33.45%↓)가 각각 차지했다.
11월 월간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전용 244.32㎡로, 지난 11월 초순 64억5,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전용 244.32㎡는 1건 거래됐다.
한편 같은 기간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전용 244.32㎡(59억원→64억5,000만원),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64.39㎡(41억8,000만원→43억원), ▲선경1차(1동-7동) 전용 163.92㎡(32억4,000만원→39억4,000만원) 등 782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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