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초보 다큐 피디’ 정해인과 그의 절친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오늘(10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완전체를 이룬 ‘뉴욕 브라더스’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특별한 여행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장차 브로드웨이의 주역이 될 인재들이 연기를 공부하는 곳인 ‘뉴욕 페이스 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즐겼다. 이 가운데 정해인은 ‘정피디’ 모드를 발동, 배우 지망생들과 인터뷰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정해인은 자신의 배우 생활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해인은 향후 계획을 묻는 배우 지망생 닉의 질문에 “연기는 계속 할 거다. 하지만 10년 뒤엔 감독이나 제작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는 전언. 이어 그는 배우-감독-제작을 겸하는 브래들리 쿠퍼를 롤모델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나아가 정해인은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 ‘조커’를 거론하면서 “닉이랑 호아킨 피닉스 닮았는데?”라며 예리한 눈썰미를 자랑,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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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해인과 ‘미래의 조커’의 유쾌한 만남이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뉴욕 브라더스’ 정해인-은종건-임현수 완전체의 첫 번째 여행기가 그려질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본 방송에 궁금증이 수직상승한다.
한편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오늘(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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