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4차산업혁명 기술 교육을 위해 진행한 ‘4차산업 서초청년 취업스쿨’이 12일 수료식을 갖는다. 4차산업 서초청년 취업스쿨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드론·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의 기술을 교육하고 취·창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초구는 카이스트 소프트웨어교육센터와 지난 4월 협약을 체결했다. 기초 입문·공통 기술·세부 심화·포트폴리오 프로젝트까지 4단계로 총 25주간 진행됐으며 1단계 306명을 시작으로 우수자만 남겨 최종 29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면접을 거쳐 양재R&CD 혁신허브 입주사 등에 3개월 간 청년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4차산업 서초청년 취업스쿨에서 탄생한 인재들이 4차산업 분야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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