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타루’의 무대에서는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이 된다. 책에서만 보던 백악기 시대 공룡들이 살아 움직이기 때문.
관객들은 3D모델링 작업을 통해 탄생한 공룡들의 모습에 먼저 시선을 빼앗긴 후, 화려한 영상과 조명 속 공룡들이 선보이는 춤과 노래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된다.
원시인 ‘레나’와 공룡 ‘타루’의 우정을 담은 공연의 스토리는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의 프리퀄로 탄탄한 서사를 자랑한다.
제작사 컬쳐홀릭 관계자는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까지 눈물을 글썽이게 하는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하며 ‘공룡 타루’에 이어 ‘공룡이 살아있다’ 에피소드 두 번째, 세 번째 이야기도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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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 창작 가족뮤지컬로는 처음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에 이어 뮤지컬‘공룡 타루’도 중국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컬쳐홀릭 관계자는 ”유명 캐릭터를 앞세운 기존의 아동극에서 벗어나 탄탄한 스토리와 오리지널 공룡 캐릭터로 탄생한 ‘공룡 타루’가 2020년 한국 재연 공연에 이어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공룡 타루’ 는 2020년 2월 8일부터 3월 1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12월 1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조기예매 50% 할인혜택으로 예매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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