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회적 가치 우수성과 시상…'제주올레' 최우수단체

창립 10주년 기념 사회적 가치 우수성과 공유

민간 6, 공공 2곳 선정…LH 사장상·포상금 수여

11일 서울 성동구 어반소스에서 개최된 ‘제1회 LH 사회적 가치 어워드’에서 변창흠(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우수기업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사회적 가치 우수성과에 대해 시상하는 ‘제1회 LH 사회적 가치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지역복합문화공간 ‘어반소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지원, 사회적 경제 육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LH가 올해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성과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등 사회적 경제·가치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 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사례로 총 8개 단체 및 부서(민간 6, 공공 2)가 선정됐다. 선정 단체·부서에는 LH 사장상과 포상금이 수여됐다.

사회적 가치 창출 부문 최우수단체는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선정됐다. 제주 청년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및 식당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 시흥 LH 임대주택에 스마트 보안설비시설을 구축한 ‘주식회사 ADT 캡스’와 경기 하남 LH 임대주택에 종합 돌봄서비스 공간을 운영한 ‘주식회사 돌봄세상’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LH 우수부서 부문에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처와 주거자산관리처가 각각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 도시재생뉴딜사업처는 통영 폐조선소를 공공창업지원공간으로 리모델링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주거자산관리처는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입주민 참여형 입주청소서비스를 도입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행사를 매년 개최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민간 부문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e-mail]

◇LH 사회적 가치 어워드 수상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