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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부 선행 이어가는 아이비클럽… 굿네이버스에 25억원 상당 교복 기부





교복 전문 브랜드 아이비클럽(대표 전수경)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에 약 25억원 상당의 교복을 기부했다.

아이비클럽은 교복 스커트를 제외한 셔츠, 블라우스, 바지, 재킷, 가디건 등 모든 복종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기부된 교복은 총 6만 2천798벌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했을 경우 약 25억 4천만원 상당에 이른다.

그 외에도 아이비클럽은 꾸준한 기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북부 Son Lac 성 외 추가 1개성에도 교복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에도 베트남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30억 원 상당의 교복 7만 5천벌을 기부한 바 있다. 베트남으로 발송된 교복은 베트남 정부가 받아 Ha Giang, Doung 학교 두 곳에 배부됐다. 특히, 아이비클럽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꾸준히 기부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2013년 7월과 2015년 6월에도 교복 기부 행사를 함께 실시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현재는 매해 소년, 소녀가장 및 불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생복을 무상으로 기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비클럽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 영화, 연극 등도 적극 후원하는 것을 비롯해 겨울에는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을 찾아가 연탄을 기부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본사 담당자 이승준 대리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공헌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힘쓰는 것이 내부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회사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며,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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