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에 묻은 붉은 피와 붉은 글씨로 살인자라 쓰여있는 마네킹을 발견했던 충격으로 인해 차미연 꿈을 꾼 은하에게 인철은 “신경쓰지마. 개꿈이야” 하고 다독였지만 인철 역시 불길한 기운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약물을 먹고 극단적인 시도를 한 세라(오채이 분)에게 충격받은 인철은 세라의 곁을 지키며 억장이 무너지는 감정을 누른 채 “보란 듯이 더 잘 살아야지. 잘 사는 걸로 복수해야지”하며 세라를 달랬다.
세라를 향한 은하의 비뚤어진 모성애와 세라가 상처받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 인철, 과연 인철은 두 모녀의 악행을 어디까지 지켜 볼지, 두 모녀를 지키기 위해 인철이 전과 같은 악행을 또 저지를 수 있을지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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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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