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표현에 거부감 없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는 소비도 신념 따라 하는 미닝아웃에 거침이 없다. 사회공헌에 힘쓴 기업의 제품이나 친환경·동물복지를 지향하는 먹거리, 플라스틱의 양 줄인 페트병 제품 등의 구매를 고집하는 행위 등이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것도 미닝아웃 소비의 결과다. 소비행위를 놀이처럼 즐기기도 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해시태그로 적극적으로 자신의 신념을 공유하고 주변과 사회 관심사로 이끌어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