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애리가 고속도로에서 난 교통사고로 부상당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29분경 충북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향 조곡터널에서 A(23)씨가 몰던 카니발이 앞서 달리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카니발에 타고 있던 정애리와 스타일리스트가 부상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며 “위중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정애리는 지방에서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향하던 길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없었고, 큰 사고는 아닌 만큼 보험 처리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애리 소속사 샘마루엔터테인먼트 측은 “갈비뼈 쪽에 경미한 미세골절이 있다. 2~3일 회복하고 퇴원할 예정”이라며 “16일 드라마 촬영 현장에 복귀하는데 TV조선 주말극 ‘간택’은 지난 8월부터 찍어놓은 분량이 있는 만큼 이번 사고로 일정에 큰 변경은 없다”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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