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서울에서 일반고등학교 등 후기고에 지원한 학생 수가 전년대비 3.5% 감소한 5만9,059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2020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일반고 189곳과 자율형공립고 18곳 등 205개 학교의 지원자수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남학생 3만917명, 여학생 2만8142명이다.
1단계에서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지원하고 2단계에서 일반고를 지원한 중복 지원자는 지난해 1만2,259명보다 998명(8.1%) 줄어든 1만1,261명이었다. 1·2단계에서 모두 일반고를 지원한 학생은 4만7,798명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일반 지원자 5만7,946명, 체육특기자 811명, 보훈자 자녀 11명, 지체부자유자 18명, 특례입학적격자 173명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1월9일 일반고 합격자를 결정하며 1월29일 최종 배정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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