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인천시는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업체로 2,368여 개사를 선정하고, 해외 판로개척, 수출인프라 확충, 중국 마케팅 전담 등 총 35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해외판로 개척은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1개 사업에 446여 개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남방 및 신북방 신흥시장 등을 개척하는 시장개척단 8회, 전략시장개척단(대양주, 코트라 연계) 1회, 해외 전시회(단체, 개인) 15회, 그 밖에 수출지원단,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으로 추진된다. 수출 인프라 확충 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와 수출 기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1개 사업 1,541여 개사를 지원한다. 국내 전시상담회 3회, 해외규격 인증, 아세안 인천상품 전시상담회 3회, 수출안전 보장 보험·보증료, 국내 홈쇼핑 입점, 해외 지사화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또 다른 주요 사업인 중국 마케팅 전담 사업은 중화권과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확대를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3개 사업 381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과 주변국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 2회, 전시회 4회, 규격인증, 물류비 지원, 전시판매장운영, 외국어 통번역 지원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 다양한 인천광역시의 수출지원사업 및 경영안정자금 등 토탈 기업지원 사업은 인천시 중소기업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 비즈오케이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업시행일 기준 인천시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또는 인천시청 산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내년도 수출지원사업은 관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해외 마케팅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신규 수출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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