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이 무마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6일 조 전 장관을 상대로 감찰 중단이 결정된 과정과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사모펀드와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세 번째로 출석한 이후 닷새 만이다.
/이희조기자 lov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