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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첫 한일전, 부상 악재 딛고 우승컵 들까

[18일 부산서 EAFF E-1 최종전]

김승대·김문환 부상에 중도하차

무릎통증 문선민도 활용 어렵고

유럽파 빠져 최정예 구성 아니지만

일본 상대 홈경기에 각오 남달라

'난세의 영웅' 탄생할지 기대감

파울루 벤투(가운데)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이 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을 이틀 앞둔 16일 부산 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훈련 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남자축구 한일전이 18일 부산에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41위인 한국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7시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일본(28위)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을 다툰다. 한국·일본·중국·홍콩이 참가한 친선 성격의 대회이고 유럽파 차출 의무가 없어 선수 구성도 최정예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한일전은 매번 특별하다. 굳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이슈를 끌어오지 않더라도 홈에서 치르는 한일전인 만큼 선수단의 필승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해 8월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이번이 일본과의 첫 만남이기도 하다. 벤투호는 이번 대회 2승(승점 6·골득실 +3)을 기록 중인데 역시 2승을 거둔 일본(+6)에 골득실에서 뒤져 있다. 18일 승리 팀이 우승컵을 가져간다. 일정상 한국은 일본보다 하루를 덜 쉬고 최종전에 나선다.

한일전 역대 전적은 41승23무14패로 한국이 크게 앞서 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7년 12월16일 도쿄 원정이다. 그때도 EAFF E-1 챔피언십이었는데 신태용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4대1로 압승을 거뒀다. 김신욱이 2골을 터뜨리고 정우영·염기훈이 1골씩 보태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의 일본을 주저앉혔다.





지금의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난해부터 지휘하고 있다. 모리야스호는 이번 대회에 올림픽 대표팀 멤버 위주로 꾸려졌는데도 강력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한국이 2대0으로 이긴 홍콩을 5대0으로 대파했다. 오가와 고키는 해트트릭을 작성하기도 했다.

한국은 2경기에서 만든 3골이 모두 세트피스(코너킥 2골, 프리킥 1골) 득점이다. 필드골이 아직 없다. 사실상 국내파 점검 대회라고는 해도 답답한 골 결정력을 둘러싼 비판 여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원톱 공격수로 뽑혔던 김승대(전북)와 오른쪽 풀백 김문환(부상)이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가운데 측면 공격수 문선민(전북)도 지난 15일 중국전(1대0 승) 교체 출전 뒤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난세 영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편 하루 앞선 17일 오후7시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는 여자축구 한일전이 펼쳐진다. 10월 부임한 콜린 벨 한국 대표팀 감독은 중국과 0대0 무승부 뒤 대만을 3대0으로 격파한 기세를 이어 세계 최강 일본에 맞선다. 일본은 2전 전승에 12골, 무실점을 자랑한다. 한국 여자축구의 일본전 전적은 4승10무16패. 2015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렸던 동아시안컵(현 EAFF E-1 챔피언십) 본선이 마지막 승리다. 당시 한국은 조소현과 전가을의 연속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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