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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죽였다'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주말 무대인사 현장 공개

배우 이시언의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아내를 죽였다>가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개봉 첫 주말 대구/부산 지역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직접 만났다.

사진=영진위 통합전산망 12/15 기준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 <아내를 죽였다>가 누적 관객 74,841명을 기록하며 개봉 첫날부터 주말까지 줄곧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아내를 죽였다>는 평소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는 배우 이시언의 색다른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영화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일상적인 소재에 스릴러를 가미해 장르적 재미를 추구한 <아내를 죽였다>는 개봉 이후 “이시언씨 감정 연기 표정 하나하나 살아있네요!(네이버 qort****)”, “코믹한 역할만 어울릴 줄 알았는데 웃음기 뺀 연기도 좋았어요(네이버 pej4****)”, “신선한 김장감이 좋았다!(네이버 0815****)” 등의 평을 받으며 꾸준한 관객을 동원, 12월 극장가에서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순항 중이다.



사진=kth


한편 12/14(토)~15(일) 대구/부산 지역에서는 <아내를 죽였다>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시언, 왕지혜, 김기두, 김하라 감독이 참여한 이번 무대인사는 가는 곳마다 좌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배우들은 “소중한 주말에 <아내를 죽였다>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스탭, 배우들 모두 힘들게 찍은 영화인데 잘 봐주시길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김하라 감독은 “<아내를 죽였다>가 대규모 사이즈의 상업 영화는 아니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블랙 코미디적인 요소와 스릴러 장르를 더한 일상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시언씨의 첫 주연 작품인데 잘해줘서 고맙고, 영화를 보러 와주신 관객분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진심을 다한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시언은 고향인 부산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 만큼 가족과 지인들이 직접 극장을 방문해 응원의 인사를 보내며 더욱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는 후문.

이처럼 개봉 첫 주말 대구/부산 지역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끝마친 <아내를 죽였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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