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미래의 대표적 성장산업인 스포츠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해온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은 스포츠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전국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시·도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통해 최종선정을 했으며,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문경시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문경시는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군체육부대와 국제소프트테니스장,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온누리 스포츠센터, 국제 클라이밍센터, 문경야구장, 문경관광사격장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간 50개 이상의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국군체육부대 및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호주 등 해외 전지훈련단과 국내 전지훈련단을 매년 4만여 명 이상 유치했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초중고 꿈나무 학교 체육 활성화 등을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했다. 이에 따라 스포츠와 문화·관광·레저, 농특산물 판매를 연계해 즐기고, 머물고, 체험하는 스포츠 도시로 자리 잡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군체육부대와 상호 협력해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 및 관광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스포츠 산업을 육성해 스포츠 도시 문경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