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초 극장가에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있는 캐릭터, 세대 불문 공감할 수 있는 웃음을 지닌 코미디 영화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2017년 1월 에 개봉한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는 ‘남북 최초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780만 관객을 매료시켰으며, 이어 2018년 1월 개봉한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병헌과 박정민의 좌충우돌 형제 케미와 세대를 넘나드는 웃음으로 주목받으며 340만 이상을 동원한 바 있다. 2019년 1월 말 개봉한 <극한직업>은 개성 강한 캐릭터와 재치 있는 연출로 1,600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코미디 영화 흥행 신드롬의 중심에 서며 연초 코미디 영화의 흥행 공식을 세웠다.
2020년 1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이러한 연초 코미디 영화의 흥행 공식을 다시금 재현할 예정이다.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어느 날,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란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물론 ‘인간과 동물의 합동수사’라는 색다른 스토리를 통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충무로 대표 배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그리고 신하균의 전에 없던 코미디 열연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특히 사람과 동물의 합동수사를 통해 하나의 사건을 해결한다는 점을 담아낸 부제 ‘사라진 VIP’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동물과 소통하며 도심 속에서 역대급 팀플레이를 펼친다는 신선한 스토리는 물론, 그 과정에서 펼쳐질 풍성한 볼거리와 유쾌한 에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배우들의 환상적인 코믹 호흡과 개성 넘치는 동물 친구들이 선사할 다채로운 웃음 포인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임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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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흥행 코미디 영화의 계보를 이을 기대작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2020년 1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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