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에 위촉된 ‘장덕대’는 구독자 100만 명에 달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 ‘대문 밖 장난감(Toy Out the Door)’의 운영자다.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와 같은 팽이 장난감 리뷰 영상을 게재해 어린이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장덕대’는 행사장 내 이벤트존에서 직경 1m짜리 거대 솥뚜껑을 활용해 ‘장덕대를 이겨라’ 라는 코너를 마련, 별도의 놀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덕대는 이 행사를 통해 어린이 참관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어린이들과 더욱 친숙한 모습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창의적인 인재 육성과 과학적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치러지는 ‘제2회 전국 솥뚜껑 팽이배틀 챔피언십’은 1회 대회에 비해 전시 및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추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2020년도 팽이배틀 챔피언십은 박람회 기간 중 수원컨벤션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며, 전국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예선전과 함께 한 달간 온라인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경기도교육감 포상,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상 등 전 대회보다 더욱 많은 포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기본소득 박람회의 부대행사인 팽이대회의 정식 명칭에 ‘솥뚜껑’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이유는 솥뚜껑의 모양새가 팽이놀이에 적합했던 이유도 있지만, 기본소득이 곧 우리 삶과 직결되듯이, 솥뚜껑이 우리 고유의 삶과 연결되어 온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었다”며 “어린이가 모이는 곳엔 가족들이 모이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게 된다. 단순한 팽이대회가 아닌 우리네 명절 전통시장과 같은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대회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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