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마카오서 아편전쟁 굴욕사 언급한 시진핑

마카오 학생들 앞에서 연설하는 시진핑 주석./중국중앙(CC)TV 화면 캡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마카오에서 아편 전쟁의 굴욕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1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마카오를 방문 중인 시 주석은 이날 하오장(濠江)중학 부속 영재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애국 교육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아편 전쟁의 역사를 직접 거론했다.

시 주석은 “아편전쟁 이래 민족의 치욕사를 이해하면 중국 인민이 위대한 부흥에 왜 이토록 강렬한 희망을 갖는지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며 “애국주의의 기초를 단단히 다지기 위해서는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재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을 앞에 놓고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의 중심이 ‘양제’가 아닌 ‘일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주석은 이날 마카오에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또 접견하고 변함없는 지지를 밝혔다. 시 주석은 “중앙은 람 장관이 비상시 보여준 용기를 충분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람 장관의 지도하에서 긴밀히 협력해 홍콩 업무를 잘 수행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