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월 초순 '벽산'의 전용 59.94㎡ 8층 물건이 실거래가 3억750만원을 기록해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으나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단지의 동일면적 매물이 지난 10월 하순 3억500만원에 거래된 데 비해 0.82% 상승했다. 다만 상승률은 5.17% 에서 소폭 하락했다.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에 자리한 '벽산은 2000년 완공된 16개동 총 1,772세대 가구 규모의 단지로, 최근 6개월 동안 월평균 약 8.8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동기간 평형별 실거래가 평균은 ▲ 59.94㎡ 2억9,640만원(0.37%↑) ▲ 84.99㎡ 3억8,055만원(0.94%↑) ▲ 114.84㎡ 4억1,928만원(0.83%↑) 으로 집계됐다. (대비 : 직전 월 기준 )
지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특별시 소재 아파트의 거래 건수는 2637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6억8,0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특별시 주요 자치구별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99건, 중위거래가 15억9,500만원), ▲서울특별시 용산구(51건, 중위거래가 13억원), ▲서울특별시 서초구(98건, 중위거래가 12억4,000만원)가 실거래가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서울특별시 노원구(288건, 중위거래가 4억2,500만원), ▲서울특별시 금천구(49건, 중위거래가 4억2,000만원), ▲서울특별시 도봉구(104건, 중위거래가 3억9,250만원)가 하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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