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치료를 위해 서울에 올라오신 김원효 어머님과 장모님. 김원효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된 사돈 관계인 두 사람의 동거 모습에 MC 소유진은 “같이 있기 쉬운 그림은 아닌데”라며 놀라와 하기도 했다.
스케줄을 끝내고 돌아온 심진화는 두 엄마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마이크를 TV에 연결한 심진화는 엄마들과 함께 진짜 노래방에 온 듯 흥 폭발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허리가 좋지 않은 두 사람의 못 말리는 댄스 삼매경에 스튜디오의 김원효까지 당황하고 만다.
심진화 어머니는 남편과 사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돈을 위해 진심 어린 위로를 해주는 것은 물론 절친을 연상케 하는 케미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같이 청송 한 달 살고 부산 한 달 살래요?”라는 김원효 어머니의 제안을 칼 같이 거절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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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원효와 함께한 네 사람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스크린 오락실에서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흥부자 사돈들의 동거 현장은 22일 일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공개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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