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소속의 박지원 의원이 22일 “석패율은 더불어민주당에 양보하고 연동형비례대표제만 시작해도 크게 진전된 개혁”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꿩도 먹고 알도 먹고 국물까지 다 마시고 상대방은 굶어 죽으라는 그런 정치는 없고 해서도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과거 양당제로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석패율제가 필요했다”면서도 “현재 사실상 다당제이고,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석패율은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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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가 생각하면 그들도 연구하고, 더욱이 수십년 집권 경험과 12년여의 야당 경험도 가졌다”며 “다급하면 헛발질, 실수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석패율은 민주당에 양보하자”며 “연동형비례대표제만 시작해고 크게 진전된 개혁이다. 한국당은 (협상에) 안들어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4+1로 통과시켜야 한다”며 “어차피 20대 국회는 종쳤다”고 했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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