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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지 않는 사랑의 온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가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이 시작된 지 약 한 달째인 22일 34.1도를 가리키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올해 4,257억 원)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오르는데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로는 초기 한 달 간 40도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모금은 내년 1월31일까지 지속된다. /오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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