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판매실적 부풀리기 혐의를 잡고 독일 BMW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SEC가 일명 ‘세일 펀칭(Sale punching)’으로 알려진 판매 관행이 북미 시장에서 사용됐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세일 펀칭은 차량 판매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딜러들이 아직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판매 차량으로 등록하는 관행이다.
BMW 측은 “SEC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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