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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자투리땅의 착한 변신…삼막·내비산마을 소공원 조성

쓸모없던 자투리땅이 안락한 쉼터로 변신했다.

안양시는 석수동 삼막소공원(석수동 689 일원)과 비산동 내비산마을 소공원(비산동 122-3 일원)을 이달 초 조성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1억5,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삼막소공원은 323.4㎡ 면적에 화살나무, 산수유, 청단풍 등의 수목이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울퉁불퉁했던 바닥은 투수블럭으로 깔끔하게 포장된 상태다.

안양 삼막소공원




삼막소공원은 또 삼막천과 연접한 하천변 공원으로서 돌다리를 통해 횡단할 수 있는 보행환경도 제공한다.

비산중학교 뒤편에 자리 잡은 내비산마을 소공원은 사업비 2억6,000만원이 투입해 수목식재와 바닥포장 등으로 꾸며졌다. 시는 앞으로 작지만 휴식공간으로 어울릴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공원 조성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애초 내비산마을 소공원 부지는 쓰레기 무단투기, 흡연, 불법주차 등이 자행됐던 곳이지만 이번 이미지변신으로 그와 같은 무질서는 사라질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기대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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