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종시민과학단 모집은 산학교육센터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우리동네 과학클럽’사업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우리동네 과학클럽’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생활 속 사회문제를 시민의 주도적 참여와 과학자들의 전문 지식을 결합해 해결해나가는 사업으로 시민의 과학적 소양 증진 및 참여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산학교육센터에서는 냄새 없는 쓰레기통, 3D 프린터 필라멘트, 미세플라스틱 검출, 면역력 증진제 탐색 등 지역 환경문제 및 스마트 건강을 사회 문제 해결 연구 주제로 지정하고 시민과학단이 문제를 해결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을 구성해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과학단은 사업 모든 과정에 참여해 의견 제안 및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과학적 방법론을 학습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사회에서 발생하는 과학기술 관련 사회문제 해결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세종시민과학단은 과학기술, 지식, 경험 및 경력을 활용하여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고려대 산학교육센터 카페 또는 QR 코드로 접속해 지원할 수 있다.
김휘 고려대 산학교육센터장은 “앞으로도 고려대 세종캠퍼스 산학교육센터는 ‘우리동네 과학클럽’을 시작으로 세종시 지역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기술 체험 활동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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