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장의사 이지컴즈 박형진 대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제14회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국회 정보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지컴즈 박형진 대표는 지난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2016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2017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2018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상'에 이어 2019년도에도 '국회 정보위원장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신문 나눔뉴스(회장 최종옥)와 사단법인 미래(이사장 김한수), (사)희망시민연대(이사장 도천수),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대표 이인규)가 공동주최하였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MC 모건우, 이경복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국회(의장 문희상), 교육부(부총리겸 장관 유은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대한민국국회 5개 상임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여상규),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열),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윤상현),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전혜숙), 정보위원장(위원장 이혜훈), 그리고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 (사)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 최종옥), 나눔뉴스가 나눔을 몸소 실천한 이들에게 격려와 시상을 했다.
디지털 장의사 이지컴즈 박형진 대표는 글로벌 보건의료 NGO 메디피스에 기부금을 전달하였으며,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 등 사회복지단체에 무료 호스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이나 기업, 연예인, 공인 등 의뢰인의 인터넷 기록을 검색, 삭제하여 '잊힐 권리'를 지켜주는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을 디지털 장의사라고 한다. 이 외에도 인터넷장의사, 디지털세탁소,사이버장의사, 온라인평판관리사 등의 용어로도 불린다.
박 대표는 “개인이 원하지 않는 인터넷 기록이나 인터넷 흔적들을 정리해주는 직업인 디지털 장의사 사업을 하면서, 청소년이나 어려운 이웃에게는 유출 동영상이나 사진을 무료 삭제 지원을 한 점 등을 인정받아 이번 ‘대한민국 나눔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하여, 앞으로도 의뢰인들에게 잊힐 권리를 찾아주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제14회째를 맞는 ‘2019 대한민국 나눔대상’ 시상식은 우리 사회 소외된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돕기, 장애인 돕기, 소년 소녀 가장 돕기, 재해 난민 돕기, 등에 대한 나눔과 봉사, 기부, 기증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우리 사회 희망과 사랑을 몸소 실천한 아름다운 선행자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선행대상으로 그 권위와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는 나눔인들의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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