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2020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 결과 214명 모집에 5,543명이 지원해 25.9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23.16대1보다 2.7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형별 경쟁률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편입학은 131명 모집에 4,055명이 지원, 30.95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학사편입학은 68명 모집에 1,347명이 지원, 19.8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농어촌 학생편입학 전형은 4명 모집에 55명이 지원, 13.7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성화고교졸업자편입학 전형은 6명 모집에 82명이 지원, 13.67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일반편입학 전형의 자연계열 전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기계공학과와 건축학부(건축학전공)로 기계공학과는 5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는 1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해 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인문계열 전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로 2명 모집에 96명이 지원, 48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사편입학 전형의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컴퓨터공학과로 2명 모집에 77명이 지원, 38.5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아동심리학과로 1명 모집에 28명이 지원, 2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편입학 필기고사는 2020년 1월5일 실시하며, 일반·학사 편입학 전형 서류제출대상자는 2020년 1월9일 인하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일반편입학 전형 중 건축학부(건축학전공) 및 의학과는 2020년 1월16일 면접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편입학 최종합격자는 2020년 2월5일 인하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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