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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업용부동산 거래량 5만7910건 전년비 8.6% 감소





2019년 오피스,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12월30일 기준)은 5만 7,910건으로 지난해 거래량(6만 3,364건) 대비 8.6% 감소했다. 특히 1·2종 근린생활, 판매시설 등의 거래량은 5만 2,993건으로 전년 대비 약 11% 줄어 감소폭이 더 컸다.



공실률은 2019년 3·4분기 기준으로 전국 중대형 상가는 11.5%, 오피스는 11.8%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0.9%포인트 상승했고 오피스 공실률은 1.2%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1.43%로 0.11%포인트 감소했고,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83%로 0.08%포인트 상승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 되면서 수익형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며 “2020년에도 일부 지역만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몰리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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