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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않아' 설 극장가 코미디 영화의 흥행 계보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

기상천외한 소재와 설정, 안재홍-강소라-박영규-김성오-전여빈까지 역대급 1인 2역 연기 도전, <극한직업> 제작사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해치지않아>가 설 극장가 코미디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먼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6세 지능의 아빠와 어린 딸, 그들을 돕는 교도소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신선한 설정과 웃음,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며 1,280만명의 관객을 동원, 201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스무 살이 된 칠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밝고 따뜻하게 그려낸 <수상한 그녀>가 8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코미디로 2014년 설 극장가를 휩쓸었고 2015년 코믹 수사극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이 흥행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인기 시리즈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어 2016년 살인 누명을 쓴 검사와 꽃미남 사기꾼의 콤비 플레이를 그려낸 범죄 코미디 <검사외전>과 2017년 남북형사의 브로맨스를 제대로 선보였던 액션 코미디 <공조>, 2018년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 <그것만이 내 세상>이 흥행에 성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2019년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하는 마약반 형사들의 위장창업 수사를 그린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1626만 관객을 동원,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에 등극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처럼 신선하고 기발한 소재와 설정,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 전세대를 사로잡은 유쾌한 웃음으로 무장한 코미디 영화가 설 극장가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20년 <해치지않아>가 다시 한번 흥행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원작자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해치지않아>는 작년 설 극장가를 웃음 바이러스로 물들인 코미디 <극한직업> 제작사와 <달콤, 살벌한 연인><이층의 악당>으로 독창적인 코미디를 선보인 손재곤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위장근무하게 된 사람들이라는 기발하고 신선한 설정과 예측불허 스토리, 재기 발랄한 대사로 신선도 100% 신박한 웃음을 예고한다. 여기에 영화 <족구왕>, 드라마 [응답하라 1988][쌈, 마이웨이][멜로가 체질]의 차세대 연기파 배우 안재홍을 비롯해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이 동산파크 5인방으로 뭉쳐 동물과 사람을 넘나드는 역대급 1인2역 활약과 함께 환상적인 ‘털’ 케미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설 극장가 코미디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해치지않아>는 2020년 1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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