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민은 12월 31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19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에서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순백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화이트 드레스에 진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정유민 본연의 순수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정유민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가 공개한 대기실 비하인드 컷에서 정유민은 레드카펫 위에서와 다를 바 없이 화사한 미모를 보여주고 있다.
정유민은 현재 방영중인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 ‘갑질’을 일삼는 콧대 높은 재벌가 상속녀 황수지 역할을 맡고 있다. 세상에 무서운 게 아무 것도 없는 황수지는 팝 아티스트답게 항상 화려하면서도 독기 어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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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연기파 배우답게 황수지에 완벽히 동화돼 늘 짙은 메이크업과 컬러풀한 의상을 소화해 온 정유민이지만,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에서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한결 청순한 이미지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배우 정유민이 출연 중인 KBS1 ‘꽃길만 걸어요’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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