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박홍재(사진)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박 원장은 전남 보성출신으로 1996년 경기도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식량산업기술팀(과)장 등 농업현장과 농촌진흥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 원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7기 핵심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사업 추진에 따라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구축,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생태계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농업기술원이 전남 농업 발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대응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확산,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경쟁력을 갖춘 신품종 육성,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개발과 현장실용화에 힘쓰겠다”며 “창농타운 조성 등 미래 전남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후계 농업인력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나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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