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2020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대학가 주변 상권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화여대는 서대문구와 함께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화여대와 서대문구는 과거 ‘이화52번가 조성사업’과 ‘E-faro(이화패션문화거리)조성사업’ 등 대학과 자치구가 창업육성과 지역 상생을 위해 기 진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일과 기술혁신으로 살아나는 에스티로 타운(Estilo Town)’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티로는 스타일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과거 패션·뷰티 업종의 유행을 선도해온 이대 상권의 특징과 이랜드, 아이소이, 한경희생활과학 등 패션·뷰티 분야의 선두로 도약한 동문 기업 등의 시너지를 더해 ‘스타일테크’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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