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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돼지-마늘의 변신은 무죄, 영천에서 탄생한 초특급 메뉴 공개

장수의 특산물 한우, 사과를 알리는데 성공한 SBS ‘맛남의 광장’이 새로운 특산물 알리기에 나선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오늘(2일) 밤 10시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경상북도 영천시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영천시는 돼지와 마늘로 유명한 지역이지만 최근 이슈였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현저히 줄어든 상태인 데다 비선호 부위의 소비 부진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마늘 또한 최근 몇 년간 이어진 풍년으로 농가 수가 증가하며 홍수 출하와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농민들의 시름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맛남’ 멤버들은 영천으로 출동해 또 한 번 농산물 살리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이용 부위에 비해 인기가 저조한 돼지고기 후지를 중국식 면 요리에 녹인 특별한 중화제육면이 탄생할 예정이다. 백종원이 선보인 한식과 중식의 콜라보 요리에 멤버들은 감탄을 연발하며 그릇을 다 비울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휴게소를 찾은 손님들 또한 영천 돼지고기로 만든 역대급 면 메뉴에 호평을 거듭했다. 손님들의 뜨거운 반응에 면 요리 담당 양세형은 한 번에 13인분을 만드는 등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느라 손목 통증을 호소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주문량에 당황한 김동준을 진정시키며 침착하게 밀린 메뉴를 소화해내는 ‘양선배’ 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백종원 수제자의 타이틀을 지켰다.



양세형과의 ‘맛남 콤비’ 김동준은 ‘홍보봇’이라는 별칭답게 영천 특산물 홍보에 열정을 쏟았다. 최근 ‘2019 SBS 연예대상’ 무대에서까지 특산물 홍보를 하며 홍보 담당 역할을 톡톡히 해낸 김동준과 ‘양선배’ 양세형의 활약이 돋보인 영천에서의 장사 이야기는 오늘(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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