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908개보다 192개(10.1%) 늘렸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1천200개,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700개, 다 함께 꿈의 학교 200개 등이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는 학생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뒤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하고,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마을 교육공동체가 계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생이 참여한다.
다 함께 꿈의 학교는 지난해까지 운영된 동아리 성격의 마중물 꿈의 학교 대신 신설됐다. 수련원이나 문화의 집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고자 해당 기관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0∼21일까지 ‘2020 경기꿈의학교’를 공모한다. 도 교육청은 공모에 앞서 7일 의정부와 부천에서, 9일 성남과 수원에서 각각 꿈의 학교 설명회를 연다.
경기꿈의학교는 2015년 209곳을 시작으로 2016년 463곳, 2017년 851곳, 2018년 1,140곳, 2019년 1,908교로 점차 매년 확대 운영됐다.
한관흠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경기꿈의학교는 2년마다 학생들의 꿈조사를 바탕으로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 학생 성장을 돕는 꿈의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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