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는 2019년 2월 12일 첫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의 타이틀곡 ’달라달라‘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곡 ’달라달라‘로 K팝 걸그룹 기준 최단기간 지상파 음악방송 1위, 음악 방송 총 9관왕에 올라 ’기록 제조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완벽 퍼포먼스, 팔색조 매력, 화려한 무대 매너 등 삼박자 고루 갖춘 조합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ITZY. 2019년도를 화려하게 수놓은 ITZY의 활약상을 정리해봤다.
# 적수 없는 ITZY, 신인상 8관왕 쾌거!
ITZY는 데뷔 171일 만에 ’2019 M2 X 지니 뮤직 어워드‘(2019 M2 X GENIE MUSIC AWARDS)에서 첫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2019 멜론뮤직어워드‘(MMA 2019 Imagine by Kia),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9 Mnet Asian Music Awards) 등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데뷔 해인 2019년에만 ’신인상 7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또 지난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에서는 2관왕의 기쁨을 만끽했다.
디지털음원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신인상 8관왕‘에 빛나는 대기록을 세웠고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까지 받아 연신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로써 ITZY는 신인상은 물론 음원 파워까지 인정받은 명실상부 ’최고 신인‘의 위상을 입증하게 됐다.
# 해외 쇼케이스 투어 & 명품 브랜드 패션쇼 초대 등 글로벌 행보 청신호!
ITZY는 해외 쇼케이스 투어 ’ITZY PREMIERE SHOWCASE TOUR ‘ITZY? ITZY!’‘(있지 프리미어 쇼케이스 투어 ’있지? 있지!‘)를 통해 아시아를 비롯한 미주 11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2019년 11월 2일 자카르타에서 시작한 쇼케이스는 마카오, 타이베이, 마닐라, 싱가포르, 방콕 공연을 성료했고, 오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필두로 19일 미니애폴리스, 22일 휴스턴, 24일 워싱턴, 26일 뉴욕 등지에서 ITZY의 매력을 알릴 전망이다.
ITZY는 데뷔 3개월 만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ION) 패션쇼에 참석하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도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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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8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내 TWA 터미널에서 열린 ’루이 비통 2020 크루즈 패션쇼‘(Louis Vuitton Cruise 2020 Fashion Show)와 10월 1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개최된 ’루이 비통 봄/여름 2020 패션쇼‘(Louis Vuitton Spring/Summer 2020 Fashion Show)에 초대받아 자리를 빛냈다.
# ’달라달라‘, ’ICY‘ MV 2연속 빅히트!
ITZY가 2019년 2월 11일 0시 공개한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4월 8일 오후 1시 40분경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
K팝 데뷔 그룹 사상 최단기간 1억 뷰를 넘어서며 슈퍼 루키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달라달라‘ 활동을 통해 K팝 걸그룹 중 지상파 음악방송 최단기간 1위 기록을 수립했고, 음악 방송 총 9관왕을 이루며 남다른 시작을 알렸다.
이어 7월 29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 ’IT‘z ICY(있지 아이씨)’의 타이틀곡 ‘ICY’(아이씨) 역시 인기 행진에 가세하며 2연속 빅히트에 성공했다.
‘ICY’로 음악 방송 12관왕에 오르며 ITZY는 차세대 서머 퀸의 자리를 꿰차게 됐다. 또 10월 15일에는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달성하며 ‘2연속 1억 뷰’라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해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발표한 ‘2019 유튜브 리와인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달라달라’와 ‘ICY’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직비디오 10개 중 2위와 7위에 랭크됐다.
특히 2019년 데뷔한 신인 중 ITZY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려 ‘괴물 신인’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한 해 발표한 노래 2곡 모두 순위권을 기록한 것은 물론 한 아티스트가 여러 곡을 차트 안에 올린 것도 ITZY가 유일하다.
남들과는 사뭇 다른 매력으로 2019년 가요계를 사로잡은 ITZY. 2020년에도 펼쳐질 ITZY의 맹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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