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노원에코센터에서 화석연료 사용 등에 따른 기후변화 문제를 경험해 보는 ‘북극곰을 위한 기후에너지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모집대상은 초등4~6학년 25명이며 이달 8일까지 노원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기후변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는 과정을 담은 ‘북극곰의 집이 녹는다고’ 영상물 상영,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대책 관련 수업 수강, 썰매타기·비석치기 등 겨울 전래놀이 체험, 플라스틱 바로 알기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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