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총선 뒤 극단적으로 나간 정당은 매력이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현실에 대해 “답답하게 생각한다”면서 한 말입니다. 극단적 정당은 야당을 두고 한 언급 같은데요. 매력이 없어질 정당이 여당일지 야당일지는 두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016년 아들의 온라인 시험문제를 대신 풀어줬다는 한국 검찰의 공소 사실에 대해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조지 워싱턴대에서 부모가 자식 시험에 직접적 도움을 줬다면 명백한 부정행위라고 답변을 했다”고 했습니다. 부정행위가 아니라고 억지 쓰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에 대해 뭐라고 해명할까요.
▲서울시가 ‘진보단체 퍼주기’ 논란을 빚은 예산을 올해도 22억원 규모로 편성해 13일부터 공모한다고 합니다. 자율형사립고 폐지 등의 정치활동을 편 민간단체에 1,500만원, 북한 문화재 시민교육에 1,600만원 이런 식입니다. 초록동색(草綠同色)이라고 혈세를 물 쓰듯 하면서 뒷감당은 시민이 하라는 얘기인지 기가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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