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때아닌 물난리로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
7일 강원 화천 지역은 밤새 내린 비로 인해 축제장에 물이 유입돼 공무원들이 현장에 투입돼 직접 물을 퍼내고 있다.
이에 지난 4일 외국인 얼음 낚시터를 사전 개장했지만 이번 비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축제 개막을 1주일여 앞두고 비상 상태가 됐다.
심지어 이날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더 큰 피해가 우려가 된다.
한편 ‘2020 화천산천어축제’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화천읍 화천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