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나가던 차에 눈 뭉치를 던지던 12세 소녀와 13세 소년이 운전자가 쏜 총에 맞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지나가는 차들에 눈 뭉치를 던지던 아이들 중 12세 소녀 A양과 13세 소년 B군에 운전자에게 총격을 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하얀색 도요타 자동차를 몰던 한 운전자는 아이들이 던진 눈 뭉치가 자신의 차에 명중되자 이들에게 총을 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의해 발견된 A양과 B군은 인근 병원에 이송됐고,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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