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4일(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는 ‘2020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는 5인의 남성 바리톤으로 구성된 ‘The Tones 5’와 함께 파워 풀 하면서도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최정상급 바리톤 고성현, 우주호, 강형규, 김동섭, 한명원으로 구성된 ‘The Tones 5’는‘깊고 무거운 소리’라는 뜻의 팀 명처럼 바리톤 특유의 깊고 풍부한 저음이 빚어내는 남성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팀이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동양에서 온 대포’라 불리며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최정상의 바리톤 고성현을 비롯 2015년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 빛나는 우주호, 깊이 있는 울림으로 다음 무대를 기대하게 하는 강형규, 한국 바그너 가수의 계보를 잇는 김동섭, 최연소로 베르디국제성악콩쿠르 1위 및 ‘베르디의 목소리’라 불리는 ‘Voce Verdiano’ 상을 수상한 젊은 대가 한명원으로 구성된 ‘The Tones 5’는 말 그대로 5인 5색의 깊고 묵직한 소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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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ones 5’가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음악성을 기반으로 오페라, 가곡, 드라마 OST 등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난공불락(難攻不落)의 묵직한 무게감 위에 더해진 저음의 매력으로 2020년 새해의 희망을 연주한다. 여기에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우면서도 화려한 선율이 더해질 예정.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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