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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측 "하슬, 심리적 불안 증세 호소…새 앨범은 11인 체제"

이달의 소녀 하슬 /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그룹 이달의 소녀 하슬이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

8일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하슬 양은 최근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며 “병원에서의 정밀 검사 및 진료 결과 ‘반복된 불안 증상’으로 향후 안정가료와 적극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완쾌될 수 있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슬이 지난해 12월 진행된 팬미팅에는 본인의 의지로 참여했으나 심리적 불안 증세가 반복돼 스케줄 이행이 힘들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하슬 양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하슬은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이달의 소녀 새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이로써 이달의 소녀는 하슬을 제외한 11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2018년 데뷔한 이달의 소녀는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로 구성된 12인조 걸그룹이다. 하슬은 팀의 리더를 맡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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