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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의 늪' 오명 벗나…'검단파라곤' 경쟁률 8.6:1 기록





그동안 숱한 미분양 단지들이 나오며 ‘미분양의 늪’ 오명을 썼던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파라곤센트럴파크’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청약 1순위를 접수한 ‘인천검단파라곤센트럴파크’는 778가구 모집에 6,725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8.6대1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5월 공급한 ‘인천검단파라곤1차’에 이어 2차로 공급하는 단지다. 전용 84㎡A는 333가구 모집에 1,888개의 통장이 몰려 1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검단신도시에서는 지난해 총 12개의 단지가 공급됐지만 4개의 단지만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수원, 안산 등 수도권 곳곳에서 높은 경쟁률은 물론 고가점 통장까지 몰리는 청약 광풍이 일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1·4분기 분양된 3개 단지 가운데 우미건설에서 공급한 ‘인천검단우미린더퍼스트’만이 2.7대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하지만 4·4분기 분양한 단지 7개 가운데서는 3개 단지가 청약 마감에 성공하며 비율을 높였다. ‘검단모아엘가그랑데’는 401가구 모집에 3,928명이 몰려 9.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급 부족과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검단신도시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털어내고 있다. 지난 7월 분양가 상한제 민간택지 확대가 공론화된 이후부터 투자자들이 검단신도시에 몰리며 미분양 물량을 ‘완판’하는데 성공한 단지들도 나온 바 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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