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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낳는 앱스토어…애플 작년 매출 58조

CNBC 분석보도

/AP연합뉴스




애플이 지난 회계연도(2018년 10월∼2019년 9월)에 각종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앱스토어에서만 최대 500억달러(약 58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앱스토어 연간 매출 총액을 공개하지 않지만 애플이 지급하는 앱 판매수당을 토대로 CNBC는 이같이 분석했다. 이날 애플은 2008년 이후 앱 개발자들에게 총 1,550억달러를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공개했던 누적지급액 1,200억달러를 제하면 지난 회계연도에 늘어난 액수는 350억달러다. 통상 앱 판매대금의 70%를 개발자들에게 지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애플은 5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이 중 150억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CNBC는 연간 매출액 500억달러는 앱스토어 하나만으로 ‘포천500’ 기업 명단에서 64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보안·통신장비 업체 시스코를 앞서고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는 뒤지는 위치다./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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