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를 맞아 전 세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패밀리 무비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스파이 지니어스>, <닥터 두리틀>부터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가 바로 그 주인공.
먼저 오는 1월 8일 개봉하는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담을 담은 판타지 어드벤처로 미국의 동화작가 휴 존 로프팅이 지은 소설 ‘두리틀 박사의 바다여행’을 원작으로 했다. 두리틀 박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물론, 동물 캐릭터 목소리로 톰 홀랜드, 라미 말렉, 엠마 톰슨, 존 시나 등이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어 어떤 평가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1월 22일 개봉하는 <스파이 지니어스>는 잘나가는 슈퍼 스파이에서 한순간에 ‘새’가 된 스파이 랜스(윌 스미스)와 별난 상상력의 ‘새’가슴 지니어스 월터(톰 홀랜드)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극한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스파이 액션 영화다.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의 만남만으로도 관심을 집중시켰던 <스파이 지니어스>는 ‘새’가 된 슈퍼 스파이라는 기발한 설정과 화려한 스케일의 액션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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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월 19일 개봉을 확정 지은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는 <치킨 런>, <월레스와 그로밋> 등을 제작한 세계적 애니메이션 명가 아드만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사고뭉치 양떼들과 우주미아 꼬마 외계인의 컴백홈 대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캐릭터 ‘숀’ 탄생 25주년을 맞아 개봉하는 이번 작품은 새로운 캐릭터 ‘룰라’의 등장은 물론, 아드만 스튜디오 역사상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하는 ‘우주’를 배경으로 못 말리는 양떼들의 우당탕탕 모험기를 그려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아드만 스튜디오의 제작진과 <마다가스카>, <슈렉> 제작진들까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2020년 첫 번째 무공해 웃음으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흥행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20년 새해, 다양한 장르의 패밀리 무비들이 대거 개봉을 앞둔 가운데,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기대작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는 오는 2월 19일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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