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다가오는 경자년의 설 연휴를 맞아 14일부터 31일까지 세상 모든 ‘경자’씨를 위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부산시티투어, 태종대유원지, 황령산전망쉼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자’ 이름을 가진 고객은 부산시티투어버스와 태종대 다누비열차 탑승권, 황령산전망쉼터의 음료 이용을 무료로 할 수 있다. ‘경자’와 비슷한 이름의 고객(중간이름 ‘경’ 또는 마지막이름 ‘자’)은 상기 이용권을 50% 파격 할인가로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부산역 시티투어 승강장(최초 탑승 시), 다누비열차 매표소, 황령산전망쉼터 데스크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시티투어는 티켓 한 장으로 3가지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부산의 관광명소 곳곳을 다닐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관광객들의 교통수단”이라며 “경자년 설 연휴에는 지인, 가족들과 함께 시티투어, 태종대, 황령산 등 부산의 명소를 꼭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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