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심진화는 최근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간 절친 김미려의 강력한 추천에 김원효에게 집을 보러 가자고 제안한다.
심진화는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고 싶은 이유로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싶어서”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김원효는 “나도 옛날 꿈은 그런 집을 가지고 있는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었다”고 너스레를 떤다.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을 보러 나선 두 사람은 구불거리는 골목을 지나 계속해서 올라가야 하는 집들의 위치에 난감해한다. 김원효는 “술 한잔 하면 못 올라 오겠는데?”라고 말하며 당혹해 한다.
하지만 이내 넓은 정원을 본 심진화는 “벌써 삼겹살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에도 심진화의 고기 사랑은 계속된다. 옥상에 넓은 테라스를 가진 또 다른 집에서 “진짜 딱 여기는 고기네”라고 말한다. 이에 김원효가 “고기 이야기 좀 그만해”라고 질색해 웃음을 자아낸다.
관련기사
구경한 집들에 만족한 두 사람은 어떤 집으로 이사를 가야 할지 진지한 고민을 시작한다.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을 드러낸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모습은 12일 일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공개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