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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U-23챔피언십 조별리그 탈락

일본, 사우디 이어 카타르전도 1대2 패

개최국 자격 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 불구

2연패로 조별리그 탈락...자존심 상처

'2연승' 한국, 3위내 들어야 올림픽 본선행

시리아전 패배로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자 안타까워하는 일본 축구 대표팀. /랑싯=EPA연합뉴스




일본이 중동팀에 2연패 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조기 탈락했다.

일본은 지난 12일 태국 랑싯에서 끝난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시리아에 1대2로 졌다. 사우디아라비아전 1대2 패배에 이어 2연패 한 일본은 조 최하위로 처져 남은 카타르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시리아전도 1차전과 마찬가지로 후반 막판에 결승골을 내줬다.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일본은 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티켓을 이미 확보한 상태지만 아시아 강호로서의 자존심에 흠집이 났다. 이제 참가팀들은 무조건 3위 안에 들어야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2연승으로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15일 오후7시15분(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에 0대2로 진 C조 중국도 2연패로 8강행에 실패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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